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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부부, 코로나19 확진 판정 하루 전까지 일상생활…율량동 '비상'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2.22 12:13

충북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2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거주하는 30대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 하루 전까지 대형마트와 음식점, 개인택시 영업 운행을 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생활을 하며 불특정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 파악되면서다.

특히 율량동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곳이어서 충북도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들은 부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 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전북 전주 거주)과 14일부터 15일까지 가족 여행차 충남 태안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편 A(36) 씨와 부인 B(35) 씨는 지난 18일부터 발열 증상을 비롯한 호흡기 증상을 보였다.

이에 지난 21일 오후 4시 25분쯤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를 했고, 22일 0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새벽 2시 40분쯤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음압 병실에 격리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이들 부부의 접촉자는 부모 2명, 아들 1명, 선후배 2명 등 모두 5명이다. 이들은 자가격리 조치 됐다. 거주지 방역소독도 완료했다.

그러나 이들 부부가 발열 등 증상을 보인 18일 이후에도 평소처럼 돌아다니며 생활을 해온 것이 밝혀지면서 방역당국은 긴장 상태다.

남편 A 씨는 지난 18일 발열과 오한 증상이 있었지만, 가벼운 감기 정도로 판단해 해열제만 복용한 채 지난 19일과 20일 개인택시를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인 B 씨도 같은 증상을 호소했지만 시내 대형마트 3곳과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등 일상생활을 이어왔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들 부부의 동선 파악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휴대전화기 사용내역, 차량 운행기록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22일 브리핑에서 “이들 부부의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역학조사팀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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