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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종교·문화·체육시설 310곳 운영중단 권고
박상연 | 승인 2020.03.25 08:57
사업장 점검 모습

진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의 일환으로 종교‧문화‧체육시설에 대해 방역지침을 이행하지 않거나 집합금지 명령 위반시 강력 처벌에 나서기로 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종교‧문화‧체육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한 충북도가 22일 지자체에서 진행한 기독교계 종교시설 운영실태 점검 결과, 진천군은 47%의 운영률을 보여 충북 평균인 35%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3일 종교시설을 포함한 게임관련업, 노래연습장, 신고체육시설 등 총 310개 사업장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운영 중단 및 불가피하게 운영 시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권고한 상태다.

이같은 중단 권고에도 불구하고 운영 중인 사업장에 대해 문화홍보체육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경찰과 함께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만약의 마찰에 대비해 지구대 인력을 신속히 동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수사 상황 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수사팀도 구성한 상태다.

군은 합동 점검 중 방역지침 미준수 시설을 적발할 경우 ‘감염병예방법 제49조(감염병의예방조치)’에 따라 집회‧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사업장을 운영하다 적발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확진자 발생시 소요되는 입원‧치료비 등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공직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휴가활용,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내부 거리두기’특별 복무지침을 선제적으로 실천 중에 있다.

박상연  syp20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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