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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기후위기 시대, 필요한 건 환경정책”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3.26 13:39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도내 8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24명을 향해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6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시민들을 위한 정책, 정당 간 정책 경쟁은 찾아볼 수 없고, 의석수 확보를 위한 위성 정당 띄우기 등 정당 간 싸움만 계속하고 있다”며 “정책과 공약을 알리기보다 방역 활동하는 모습을 더 자주 접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는 산불, 폭염, 홍수 등 극단적 기후재난이 확대되고 미세먼지 증가, 도시공원 해제, 쓰레기 문제 등 일상생활에 환경문제가 만연하다”며 “코로나19처럼 신종 바이러스가 계속 발생하는 이유도 기후변화, 생태계 교란, 서식지 훼손 등 경제성장 중심의 무분별한 환경파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편리함과 이윤만을 추구해 산업단지 조성, 대규모 투자 유치, 아파트 개발 등 개발일변도의 정책을 고수했지만 이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 총선은 경제성장 중심의 개발주의를 극복하고 당면한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도내 8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미세먼지 대책 강화 ▲탈핵 및 탈석탄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도시공원 등 국토생태 보전 및 환경영향평가 강화 ▲4대강 자연성 회복과 유역관리체계 구축 등 7대 환경정책의제를 제안했다.

이주현 기자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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