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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동남4군 곽상언-박덕흠 총선 공약 비교해보니?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4.07 12:27

 

 

최근 두 차례 총선에서 보수 후보가 연달아 당선된 충북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이 지역은 오랜기간 보수 텃밭이었지만, 이번 총선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등판함에 따라 텃밭의 주인이 바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그동안 관리해온 지역 민심 또한 무시할 수 없어 투표함을 열어봐야 승자를 알 수 있다는 얘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인물론을 떠나 두 후보가 지금까지 내놓은 지역별 정책 공약을 통해 선거의 본질을 점검해본다.

◆보은군… 곽·박 모두 관광자원 활성화 등 공약 비슷

곽 후보는 보은지역의 생활 환경 개선과 관광자원 활성화에 중점을 둔 공약을 제시했다.

생활개선 공약으로는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 ▲전통시장 지하주차장 조성 ▲충주~보은~영동간 철도 건설 등을 내놨다.

관광자원 활성화 공약은 ▲비룡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속리산 관광단지 재정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등이다.

박 후보도 생활 환경 개선과 관광자원 활성화, 교통인프라 구축 사업에 중점을 뒀다.

그의 공약으로 ▲속리산 인근 관광자원 추가 발굴 및 관광산업 육성 ▲산업용 드론 비행장 테스트베드로 구축 ▲보은 대추 홍보 및 해외 판로 확대 ▲농업용수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확대 ▲수한면 농촌용수 개발사업 조속한 마무리 ▲육아종합지원센터·청소년희망센터·농업인 회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교통인프라 공약으로는 ▲동서횡단철도 추진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추진 ▲무주~영동~보은 고속도로 추진을 약속했다.

◆옥천군… 곽 “관광 활성화” vs 박 “교통 인프라 확충”

곽 후보는 옥천지역의 교통 환경 개선과 관광 활성화에 주력한 공약으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교통 환경 개선 공약에는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연장 ▲국도 4호선 개량공사 ▲마암 과선교 확장 사업을 제시했다.

관광 활성화에는 ▲장계관광지 재정비 ▲역사박물관 건립 ▲국립테마과학관 건립 ▲옥천유림회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옥천이 고향인 박 후보는 교통 인프라 확충에 주력한 공약도 제시했다.

교통인프라 5대 공약은 ▲대전~옥천간 광역철도 착공 조속추진 ▲광역철도 개통 연계 옥천역 주변 개발정비 ▲옥천역 서측 출입구 추가설치 ▲양수리와 원전리 직결 터널 신설추진 ▲경부고속도로 동이·이원 하이패스 IC 설치 추진 등이다.

지역 발전 9대 공약은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대청호 수변구역 규제 완화 추진 ▲장계 관광단지와 향수 호수 둘레길 연계 개발 추진 ▲구읍 한옥마을 조성 ▲지탄·포동 통로 박스 확대 ▲안내면 오덕재 위험 도로 개선 ▲군서·군복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양수천 통로 박스 확장 ▲청산·청성 복지문화타운, 왕벚꽃 둘레길, 자전거길 확대 조성 ▲농업인 회관 건립 등이다.

◆영동군… 곽 “특색 살린 콘텐츠 개발” vs 박 “광역 교통 중심지 발전”

본적지가 영동인 곽 후보는 영동지역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지역특색개발 관련 공약으로 ▲기후변화대응연구소 유치 ▲국립난계국악원 유치 ▲양수발전소 부지 관광개발 ▲도마령 일원 관광자원 개발 등을 약속했다.

교통개선을 위해서는 ▲충주~보은~영동 간 철도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영동 연장 ▲남부 3~4축 보완 고속도로 신설 ▲상주~영동~무주 연결 고속도로 신설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영동지역을 새로운 광역 교통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교통인프라 4대 공약으로는 ▲대전~옥천간 광역철도를 영동까지 연장 ▲무주~영동~보은 간 고속도로 신설 추진 ▲영동역 북측 연결통로 추가 개설 및 주차장 확대 ▲영동~용산 간 19번 국도 조기완공 등이다.

양수발전소 일원을 종합 관광단지로 발전시키겠다고도 약속했다.

지역발전 6대 공약은 ▲어린이 도서관과 복합어울림 센터 건립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추진 ▲국악 엑스포 개최 추진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소 신설 유치 ▲영동와인, 샤인머스켓 해외 수출 다변화 추진 ▲신규 산업단지 적극 지원 등을 내놨다.

◆괴산군… 곽 “스포츠 관광·유기농산업 활성화” vs 박 “교통 인프라 집중 확충”

곽 후보는 괴산지역의 관광자원을 살려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고, 유기농산업을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스포츠 관광자원 관련 공약으로 ▲조령산 일원 관광 활성화 ▲대단위 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발표했다.

유기농산업 활성화에 대해서는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조성 ▲세계유기농엑스포 추진 ▲수산식품거점산업단지 연계 관광 확충 ▲괴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기반시설 지원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의 경우 교통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확충하겠다고 했다.

교통 인프라 6대 공약은 ▲괴산IC 시설 및 증평~괴산 간 고속도로 추진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추진(서산~괴산~울진) ▲중부내륙선 조기 개통 및 신설 ▲종합 관광단지 조성 ▲문광~미원~청천 간 국도 확장 및 포장 ▲괴산~감물 간 단절 도로연결 ▲도로 등 기반시설 적기 공급 등이다.

지역 발전 5개 공약은 ▲괴산 미니복합타운 조속 준공 ▲2022년 괴산 세계 유기농 엑스포 추진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교육격차 해소 ▲농업인 회관 건립 ▲폐기물 관리법 개정 조속 재추진 등이다.

한편 곽 후보는 지역별 맞춤 공약 외에도 동남 4군의 기존 관광지를 재정비하고, 지역별 특색을 살려 역사와 스포츠 관광의 구심점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주현 기자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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