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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첫발과기정통부·충북도·청주시 ‘맞손’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5.21 14:24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조감도. (사진=충북도)

6조 7000억 원 규모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되는 충북 청주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북도, 청주시는 21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첨단산업기술 확보 및 선도형 기초 원천 연구를 위한 첨단 연구인프라로서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을 위해 상호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을 전후해 3개 기관은 사전 면담과 추진 현황 정보공유, 충북도의 부지조성계획 및 지원방안 발표 등을 통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을 위한 정부-지자체 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해 첨단 연구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부지 확보 및 개발 ▲가속기 이용자 협의회 육성과 지원 ▲부지 내 관련 연구․산업 기반 마련 ▲가속기 종사 인력의 주거 및 문화공간 조성 등이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계기로 충북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첨단산업 지원과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청주시를 1조원 규모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로 결정했다.

방사광 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할 때 생기는 빛을 이용해 물질이나 현상을 분석하는 장치로, 신소재·반도체·신약 등의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첨단시설이다.

연구시설 유치만으로 생산유발 효과는 6조7000억원, 부가가치는 2조4000억원에 달한다. 관련 일자리 창출 효과도 13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주현 기자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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