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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청주시, 쓰레기 저감정책 등 내놔라”
이주현 기자 | 승인 2020.06.23 11:50
기자회견 모습 [사진=이주현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3일 청주시를 향해 쓰레기 저감정책과 처리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지역의 거의 모든 민간 폐기물 소각업체와 행정소송을 하고 있으면서 민간 폐기물 소각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제기했다.

이어 “청주시는 지난 3년간 광역소각장 소강량을 줄이고 민간 소각업체 위탁 소각량을 늘렸다”라며 “그 결과 청주시가 관내 민간 소각업체에 세금으로 지불한 돈은 2018년 26억 원에서 2019년 49억 원으로 늘어 올해는 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해 가연성 생활폐기물은 하루 평균 303톤으로 전년 대비 28톤 줄었음에도 민간 소각업체의 위탁량은 하루 평균 24톤씩 늘린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청주시 광역소각장 1·2호기 하루 처리용량인 400톤을 채우지 않고 민간 소각업체에 위탁을 준 배경이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또한 “지금까지 주먹구구식이던 청주시의 쓰레기 정책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라며 “이제라도 청주시의 쓰레기 저감 정책과 처리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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