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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원산지 한국, 일본, 중국?동아시아 원산지 논쟁 3파전
뉴스핌충북 | 승인 2015.04.06 17:32

동아시아에서 만개한 벚꽃의 향연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이 벚꽃의 원산지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레이시아 일간 더 스타가 6일 보도했다.

벚꽃 원산지를 둘러싸고 한국과 일본이 다년 간에 걸쳐 벌인 공방에 이번엔 중국까지 나서서 벚꽃은 중국이 원산지라고 주장하면서 2파전에서 3파전으로 확대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벚꽃놀이는 짧은 기간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며 봄의 시작을 즐기는 유명한 행사로 오래 전부터 일본과 관련되어 왔다.

최근 일부 한국 언론이 일본 벚꽃 품종 원산지가 제주이며, 벚꽃놀이도 한국 문화라고 보도하자 일본 언론도 즉각 반박하고 나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허쭝루(何宗儒) 중국 벚꽃 산업협회 집행주석이 양국 모두 벚꽃 원산지가 아니고 중국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벚꽃 원산지 논란에 가세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중국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에 벚꽃 원산지는 중국 히말라야 산맥이며 1100년 전 중국 당나라 때 일본에는 벚꽃이 전파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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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한국과 일본의 말싸움에 말리고 싶지 않지만, 벚꽃 원산지가 중국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고증자료가 많다는 사실을 주장하고 싶다”며 “중국인으로 많은 사람에게 이 역사적 사실을 알릴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수십 년 전부터 친선을 목적으로 여러 나라에 벚나무를 기증해 왔고 일본 국민들은 매년 봄이면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한국의 여의도 공원처럼 중국에서는 베이징(北京)의 옥연담 공원이 벚꽃놀이 장소로 유명하다. 이 공원에는 1970년대 중국과 일본의 국교 정상화가 이뤄졌을 당시 일본이 중국에 기증한 약 200그루를 비롯해 2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있다.

벚꽃의 원산지를 둘러싼 한·중·일 신경전은 일본의 과거사와 최근 영유권 분쟁까지 여러 역내 문제를 둘러싼 동아시아 3개국의 갈등을 보여준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종종 일본 과거사 문제에서는 중국과 한국 일본과 대치했지만, 허 집행주석은 이번 벚꽃의 원산지를 둘러싼 한·중·일 신경전에서는 한국에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허 집행주석은 당시 난팡두스바오에 "간단히 말해 벚꽃의 기원은 중국이며 일본에서 더욱 번성한 것이지 한국과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뉴스핌충북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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