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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 증평·음성군지부장 삭발..연금개혁 반발
뉴스핌충북 | 승인 2015.04.09 15:17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9개 지부가 9일 공무원 연금 개혁 반대 농성에 들어갔다.

증평군지부는 이날 낮 12시30분 군청 로비에서 '공적연금 강화,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성명'을 발표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증평군지부는 이날 농성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반대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김장희 지부장이 삭발했다.

같은 시간 음성군청 현관에서도 이화영 지부장이 삭발하고 '공적연금 하향 평준화'에 강력 반발했다.

청주시와 제천시, 진천군지부도 이날 시·군청 현관에서 지부장 등이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에 나섰고, 괴산군과 영동군 등 나머지 지부도 13일부터 농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노조는 '국민연금 및 공적연금 강화 없는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은 국민연금 개악을 위한 출발점이며 국민의 노후를 국가가 책임지지 않고 사적 재벌보험사에 떠넘기는 연금 민영화의 첫 단계이기에 공무원 노동자들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노조는 공적연금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적연금이 국민과 공무원의 노후 생존권을 짓밟는 방향으로 개악된다면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총파업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다음 달 6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하기로 했고 전국공무원노조는 이달 24일 대규모 연가 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뉴스핌충북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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