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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재난보도 소통성 떨어진다국립국어원,재난보도 언어 지침
뉴스핌충북 | 승인 2015.04.15 10:19
▲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농성장에서 한 여학생이 헌화를 하고 있다./뉴시스

‘근거나 출처를 분명히 밝힌다.’ ‘추측 표현을 피한다.’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구조 상황을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재난 상황을 자극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뉴스 전달자의 개인적 감정 표현을 자제한다.’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사용한다.’ ‘저속한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국립국어원은 재난 보도의 정확성과 소통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기준을 담은 8쪽 분량의 ‘재난 보도 언어 사용 지침’을 마련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재난 보도 상황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언어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4월16~30일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도한 지상파 방송사 세 곳(KBS·MBC·SBS)과 종합편성채널 네 곳(TV조선·JTBC·채널A·MBN)의 뉴스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재난 보도 언어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 보도들을 분석한 결과, ‘소통성이 떨어지는 보도’가 33.1%(구체적이지 않은 표현 19.3%·이해하기 어려운 외래어나 한자어 13.8%),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보도’가 26.4%(자극적 표현 10.7%·편파적 표현 9.4%·과장된 표현 6.3%), 부정확한 보도가 21.1%(추측에 근거한 표현 12.9%·근거나 출처를 밝히지 않은 표현 8.2%) 등으로 조사됐다.

‘재난 보도 언어 사용 지침’은 이러한 재난 보도 언어 사용 실태 조사의 문제 표현을 유형화해 여덟 가지로 언어 사용 기준을 제시하고 풀이와 오류 용례를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국립국어원은 ‘재난 보도 언어 사용 지침’ 2000부를 제작해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등에 배포하고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 자료 찾기에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국내 10개 언론 단체가 공동으로 신속·정확성, 피해자 중심, 인권 보호의 원칙을 중심으로 ‘재난 보도 준칙’을 마련한 바 있다.

뉴스핌충북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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